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 지금 군인이에요 ^ ^ 14일이 남자친구 생일이였거든요 .. 군대에서 혼자 외롭게 보내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 어제 면회를 다녀왔어요 ^ ^ 햄버거도 사려고 롯데리아에 갔어요 메뉴판을 한참 보고 있는데 ~ "후리브 버거" 라는게 있더라구요 .. 후리브 .. 새로 생긴건가 ?? 이름이 참 독특하다 싶었어요 ㅋ 그래서 후리브버거 셋트를 달라고 했는데 못알아 듣는거에요 ~ 제가 사투리를 조금 쓰는데 .. 항상 면회간다고 경기도로 가면은 ~ 제 말을 잘 못알아 듣더라구요 .. 사투리 때문에 못알아듣는지 알고 후리브버거 셋트 달라고 다시 말했죠 그제서야 알아 들었는지 아 ~~ 하시면서 웃으시는 거에요 혼자 생각하면서.. 내 사투리 때문에 말하는게 귀여운가 ? 이렇게 생각했는데 ㅋㅋ;; 그 웃음의 의미는 10초후에 알수가 있었어요 ........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동안 메뉴판을 가까이서 봤더니 "후리브 버거"가 아니라 "辛리브 버거"인거에요 ;;;;;;;; 리브버거인데 맵게 나온건가봐요 ~ ㅋㅋ 어찌나 창피하던지 ~~~ 면회가서 남자친구에게 말해줬더니 너무 재밌다고 그랬는데 ㅋㅋㅋㅋ 글로 써보니 별로 재미가 없네요 ㅠ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