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까지 호출해서 탑에서만 둘이서 죽치고 오공인 나를 괴롭히더니, 선 워트마 가는 위엄을 보여줌. 우리팀은 난리났음. 오공 때문에 지겠다고.... 우리 정글 호출을 몇 번씩이나 했는데 안와주면서..ㅠ 피들 + 볼리 조합은 진짜 무섭다고요. 탑에서 허그만 해도 둘이서 다이브 해서 킬 따내가는 패기를 보여줘서 멘붕하고 있는데 볼리가 자기 편 탱도 없으면서 워트마를 감.... 분명 저쪽은 호구 오공 만났다고 좋아했을 거임. 채팅으로 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나도 얼음망치 들고 바로 반격에 나섬. 반전은 없음. 한타에서 볼리 아무도 안건들고 나머지 정리 후 마지막 식사는 볼리로 마무리. ㅈㅈ치면서 볼리 때문에 졌다고 리폿한다고 난리를 침.
깨달은 건 정말 아무리 유리해도, 한쪽이 템을 이상하게 가면 얄짤없네요. 그리고 탱커의 필요성도 새삼 느꼈음. 바보 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