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면 번호팅, 소개팅 주고받고
대학가 근처에서 자취하면서 소개팅 어플로
사귀면 외모만 괜찮은 인간들은 사귈수 있는데

성격이 케바케일 확률이 커요.
저는 22살때부터 의도치 않게 6년간 대학 생활하다보니
외모는 뛰어난 애들을 아는데 얘네는 자기들 취향만
통과하면

직장인이건 알바하건 성격 좋으면 예쁘게
사귀고 싶어하고 기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꽃에 물주고 키우듯이 커피 사주고 고민상담도
들어주고 취업 관련된 조언, 알바, 학점 팁 주고
그러면 되게 고마워하고 잘해주려는 아이도

의외로 많아요. 다들 반하는 포인트도 가지각색,
진짜 다양해서, 손이 예쁘거나 노약자에게 예의바르거나
이성친구 많아도 선 지키거나 하는 사람에게

치여서 금사빠되서 김칫국 마시는 아이들도
많으니 부디 장난으로만 다가가지 말면 되요.

아이들도 다 알아요 진심인지 아닌지.
그니까 외모도 뛰어난데 연하인 애들이랑 연애하고
싶으면

호랑이 잡으러 혈혈단신으로 파이트 뜨러가는
기합넣고 다가가셔야 원샷원킬 미인을 얻어여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