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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4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로롱★
추천 : 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11/06 18:24:02
오늘 출근하는데 엄마가 추우니까 따뜻한 커피나 마시며 일하라고 보온병에 가득 커피를 담아주셨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목이 타서 보온병을 열고 벌컥벌컷 마셨다.
꿀꺽꿀꺽 마시는데...
뭔가 커피콩 같은 게 하나 꿀꺽 타고 넘어간다.
대체 이게 뭘까...
고민하느라 하루 일이 진행이 되지 않는다.
엄마에게 물어봐도 커피만 탔지 아무 것도 안 넣었다고 한다.
다시 뱉어낼 수도 없고 참....
이랬는데 보온병 안에서 벌레 날개 같은 게 나오면 난....
다시는 커피를 마실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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