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사실 별로 바라지도 않고 남자친구에게 기대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근데 내가 뭐사줄께, 이거 사줄게, 
그러면서 실제로 사준다고 보러 가자 해서 간 적도 여러번입니다... 
근데 ㅋㅋㅋ막상 가서 고르면 그냥 나옵니다. 

맘에들어서 이거 이쁘다, 라고 말해도 진짜 어색돋는 공기가 숨막혀요... 
가게점원과 오빠와 저사이에ㅋㅋㅋ 제 손에 들린 물건이 무안하게.....
그냥 그런 공기가 몇초 지속되다보면 그냥 내려놓고 담에올게요 하고 나옵니다ㅎㅎ 

그리고 우린 또 아무렇지 않게 데이트를 계속 하죠 ㅋㅋ 

첨엔 그냥 내가 해본 모습이 안이뻤나보다, 나랑 안어울리나보다 그러다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ㅎㅎ 

차라리 사준다고 말을 안하면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뭐 사준다 사준다 말만 하고,
전 또 사준다는 말들으니 받진않았지만 곧 받겠지, 그럼 나도 그에 상응하는것 정도는 준비해야지 해서 사주게 되고 ㅋㅋㅋㅋㅋ 
 
기대를 안하면 섭섭하지도 않을텐데, ㅋㅋㅋㅋ
도대체 왜 사준단 말만 하는거죠? ㅜㅠ 안사줄거면 말이라도 말지,,,,
이런거 남자친구한테 그냥 사준다고 얘기 하지마 라고 하면 기분상해할까요? 
지금 난 상해있어서ㅋ또이러면 미워질거 같아요ㅋㅋㅋ 

이거 말하기도 이상하고,,,ㅋㅋㅋ안말하고 이런사태가 계속되면 ㅋㅋㅋㅋ 그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