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첼시 헤일리는 봉사 단체를 통해 2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다.
헤일리는 매우 무례하고 불손한 제롬을 만나고부터 선생님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다.
헤일리는 말썽을 피우면서도 늘 근처를 맴도는 제롬에게 관심이 필요했다는 걸 알았다.
사랑으로 다가가자 제롬은 점점 바뀌었고 제롬의 가정형편이 좋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남편과 딸을 잃은 제롬의 어머니는 정신적 충격으로 제롬과 동생 제이스를 돌보지 못했다.
어느 날 꿈에 나온 제롬은 헤일리에게 엄마라고 불렀고 헤일리는 이를 '신의 계시'로 느꼈다.
공교롭게도 다음날 실제로 제롬은 함께 살 수 있는지 물어왔고, 헤일리도 같은 마음이었다.
제롬의 친어머니로부터 두 아이의 양육권을 얻은 헤일리는 23세에 싱글맘이 되었다.
제롬은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성적도 상위권인 모범생으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