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인간이 태어났다면 인간이 누구에게서 태어났고,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죽는지도 과거부터 미래까지 전부 꿰뚫고 있다는 거겠죠.

그럼, 그 인간이 신을 믿게 될지 여부도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고, 인간의 행동을 확률적으로만 알 수 있는 인간과는 달리 인생이 한편의 정해진 '시나리오'처럼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천국과 지옥에 가는 것은 애초에 태어날때부터 정해졌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런지요 ㅇㅅㅇ.

자유 의지란게 있어서 무언가를 선택하는건 확률이지만, 이 역서 개개인의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니 신은 무엇을 선택할지 안봐도 비디오일테지 결국은 의지와 무관하게 운명은 결정되어 있습니다.

천국으로 보내는게 목적이라 말한다 하더라도, 일정수준의 인간은 어짜피 지옥에 빠질 운명이니 자기 말을 번복하는게 될것이고, 모든 사람이 천국에 가도록 조작하지 않는 이상은 지옥에 갈 사람은 있을겁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신은 모든걸 다 알지만, 능력이 없거나 착하지 않다.(지옥갈 사람을 알아도 구제를 못한다.)

2. 신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아는것이 아니다.(확률적으로 사람의 행동을 인식한다.)

3. '천국 = 지옥'이다.

4. 지옥에 간다해도, 결과적으로는 천국으로 가게 된다.

어떤게 맞는걸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