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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 김에 쓰는 찌질한 이야기 5
게시물ID : humorbest_1741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30
조회수 : 181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3/09/26 03:08:27
원본글 작성시간 : 2023/09/25 21:21:11
중3때 다시 연락이 닿았을땐 
엄마가 신장이 않좋아져 이식수술을 받는다 했고
다행히 많은 이모중 하나가 이식을 해준다 했었다.

갑자기 연락을 못한 이유는 치료와 병때문이라 했다.
음…그랬구나…

그러고 또 연락이 없어졌다. 나는 섭섭하지 않았다.


그렇게 있다가 스물일곱 내가 부산으로 힘들게 독립할때 쯤 다시 연락이 닿았다.

아 나는 이제 니가 필요가 없는데…
그래도 전화를 받으니 독립하는데 와서 도와준단다…
그럼 도울필욘 없고 돈이 없으니 200만원만 보내라 했다.

그것보다 집에 티비도 없으면 어떻하냐며 와서 티비를 사준단다.

중3… 16살 연락온건 27살…

누군가 그러더라 신장이식도 시간지나면 다시 받아야한다고…

티비 안보니 연락하지 말라하고 차단했다.

그러고 37…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친히 아버지가 직접 주선자가 되셔서 가서 잘하면(뭘??) 아파트 한채 받을수 있다고 했다.

이새끼는 브로커야 머야 ㅋㅋㅋㅋㅋㅋ
그깟 아파트 그 후진동네 오천만원도 안하는거 가지고 무슨 ㅋㅋㅋㅋ 신장을 때서 팔래 ㅋㅋㅋ
게다가 난 암환잔데 ㅋㅋㅋㅋ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를 만났을때  본인이 당뇨에 걸렸다며 매우 슬퍼했다 ㅋㅋㅋ

근데 얄미워서 암환자라고 말하진 않았다.
못주는게 아니라 안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정신병자 아빠놈도 할머니가 돌아가시 차단했다. 
굳이 이걸 돈도 안돼는 병신같은 관계를 끌고갈 필요가 없잖은가? 할머니도 안계신데…

문제는 이 신장 급한년은 내 생일에 200 새해에 20 이렇게 한번씩 돈을 보내 내속을 정말 말 그대로 뒤집어 엎는다.

돈이 죄겠어 이기회에 쓰자!! 하기도 한데 정말 돈이 사람이면 목을 조르고 싶다.

아빠새끼는 이제 이복동생을 꼬득여 카톡으로 연락을 희망한다.
아니 애가 5살때 길거리에서 뺨을 후려친 새끼가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똑같이 맞음) 머가 아쉬워서 연락을 하려하지 이 브로커새끼
이복동생에게 말하니 이해한다더라…
이 동생도 목마른 구석이 있어 저런 병신,새끼 말도 듣고 술도 받겠지…

어디 사연없는집이 어디 있고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다.

그러니 최대한 오늘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그리고 큰돈 생기는거 아니면 속시끄러운 인연 붙잡을까 고민도 하지말자
아닌건 진짜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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