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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1 남학생입니다. 고민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741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neS_
추천 : 1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2/14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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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1 입학을 앞둔 한 남학생 입니다..

제가 다름이 아니라.. 어제 진단평가 (반편성배치고사) 를 보고 왔는데,
3교시 영어시험 시간에 제가 하품을 3회정도 하였습니다. (그날따라 졸리더군요.)

그런데 감독관 선생님이 "하품이나 하는 새끼가.. 조용히해! 새꺄.."
라는 발언을 하였고 몇분 뒤에 이름을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써야하는지, 샤프로 써야하는지 물어봤을때는
"니 꼴리는대로 써 새꺄" 라는 발언을 하셨는데, 교사가 학생에게 욕을 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정신적 충격,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다른 남자선생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선생님이 잘 풀어주셨는데,
직접적으로 욕한 선생님에게 사과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남자선생님이 사과를 받고 싶냐고 말할때
거절하였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물어보세요.)

제가 원래 불의를 보면 잘 참지 않고 들고 일어나는 성격인데
입학 후에 또 그러면 고발할 생각도 있습니다.

한번 더럽혀진 이미지는 다시 고치지 못합니다.
지금 그 선생님은 그때 저에게 욕을 한순간부터 제 친구들한테 안좋은 이미지로 찍혔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학생에게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선생님이
교사의 자격이 있다고 할수 있는거죠?

지금이 옛날 60년대 70년대 80년대도 아니고
교사가 학생한테 욕을 할수가 있는겁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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