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47구 의견이 분분한거같은데.
게시물ID : baseball_1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생솔로
추천 : 2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24 00:43:33
147구 프로선수라도 소화하기 힘든 투구수입니다.

김성근감독이 김광현한테 벌투를 시킨거다하셨는데

벌투면 그만큼또 김광현도 신경써서 던질수밖에 없었을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님들이 누군가에게 벌을줬는데 벌받는사람이 대충대충한다면

더빡치지 않을까요. 

벌투도 벌투수준에서 멈춰야지 벌투를넘어선 혹사가되어서는 안됩니다.

147구중 얼마나 전력투구 했을까 하시는분들도있는데

벌투 말그대로 벌입니다 일부러 안내리고 함 조빠져봐라 반성좀해라 하고 시키는거죠

벌받는데 대충대충할수도없고 전력투구가 안나오더라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더심하죠

팀에서 가장 강철같은 마인드를 가져야하는것이 에이스 투수입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무너진다면 아무리 몸상태가좋고 150이상의 직구를뿌려도 맞게되있는겁니다.

무리하다 결국 몸이망가지게 되죠 프로선수는 몸이 재산이고 생명입니다. 

적어도 적정선에서 벌투를시켰으면 어느정도에서 내려주고 반성하게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중학교시절 막 야구부에 들어가 투수를지원하고 주전되보겠다고 무리하다가 어깨가 망가진 저로서는

안타까운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한화팬입니다만 올해 현진이의 부진은 작년의 혹사아닌 혹사때문일수도있다는생각도 듭니다.

작년 현진이는 나름 부담감이 많았을겁니다 자신의 등판은 꼭 이겨야한다는 부담이 심했겠죠

아무리 현진이가 멘탈이강하다지만 그런 부담을 연속해서 그리고 올해초에도 그런부담을 질수밖에

없는상황이었기에 부진했다고 봅니다 혹사끝에 망가지는것을 아는 정민철 투수코치께서

변화구위주의 제구력 투구를 요구했고 그로인해 많이 털리는모습을 보여줬지요.

현진이가 이제 세게던지기로 했다. 라는것 역시 에이스가 제구만가지고 도망가는 피칭을해봐야

소용없는것을 아니까 그런말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정민철 투수코치의 마음도 모르는것은 아니겠지만.

정민철투수코치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혹사를 당하고 그후에 일본진출 이미 진출했을때 구위가 많이떨어졌었죠
그상태로 망가지고 그후에 제구력위주의 투수로 거듭나게 됩니다. 

물론 제구력위주의 변화구피칭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연차가 상당히 쌓인 베테랑투수가

가능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가량 선수들을 상대하다보면 싫어도 약점코스나 구질을 알게되기에

가능한것이죠 그렇기에 정민철투수코치가 변화에 성공한것이고 송회장님역시 롱런하실수 있었던겁니다.

김광현투수역시 한국야구에있어서 최고의 재목이고 에이스투수입니다 국산투수로서는 현진이 다음으로 

김광현투수와 윤석민투수를 꼽기에(저칰팬임 -_-a) 망가지는것을 바라지않습니다.

현진이가 더욱 크기위해서는 김광현투수같은 라이벌이 필요하기때문이기도하구요. 

흐 주절주절쓰다보니 두서없는 장문이 되긴했는데. 어쨌든

투수는 특히 에이스는 보호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에이스가 괜히에이스가 아닐텐데 딱히 그리심한벌투를

시키지않더라도 에이스니까 알아서 생각할정도의 재목이될텐데

김성근감독이 에이스를 못믿었다.. 라고생각이드는 부분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