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촌지역 대학생들의 연합동아리 ‘연남동‘은 올해 3번째로 신입 기수를 모집하고 있다.
‘연남동‘은 신촌지역의 동네 지명이 아닌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의 준말이다.
연남동의 비전은 ”웅녀가 곰에서 사람이 될 때까지 쑥과 마늘을 먹었다면 우리는 사람에서
곰이 될 때까지 연어를 먹는 것”이며 연어를 좋아하는 신촌지역 소재 대학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스워 보일 수 있는 동아리 이름이지만 나름의 규율도 명확하다.
한 학기당 6회의 연어 번개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면 제명된다. 현재 2기까지 활동하고 있는 인원만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