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랭이로서 길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몇달에 걸친 저의 구애에 넘어와 집고양이가 된 오뎅이 소식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2792148&page=1 이 글을 올리고 나서 간헐적 외출냥(?) 으로 키워야 하나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두 번 더 나가더니 안나가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날도 추워지고 집도 적응되고 해서 눌러앉기로 했나봅니다.
현관 가까이에 가기만 해도 발버둥을 치더니 우다다다도 시작했습니다.
첫 우다다다 할때는 너무 행복했어요. 드디어 집이라고 느끼는것 같아서요.
지금은 저녁타임 밤타임 새벽타임 수시로 우다다다 하다보니 가끔은 좀 쉬었으면 하게되네요. ㅋㅋ
초반에는 밥도 엄청 먹더니 자율급식에 익숙해진 이후로는 밥도 느긋하게 먹어요.
그리고 말이 많이 늘었네요. ㅎㅎ
모바일이라 사진은 댓글로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