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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7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나미색연필
추천 : 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24 10:41:42
모 공대 나왔습니다.
3학년이 되어 전공수업을 수강하고 첫강의를 들었는데
교수님이 동전을 짤랑거리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첫날부터 바로 수업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방학의 기운을타고 조는학생들이 많더군요.
조는 학생발견하면 항상 다가가서 300원을 줍니다.
커피한잔 뽑아오라고 ㅎㅎ
주로 오실때 5000원정도를 가지고 오시는데
돈이 다 떨어지면 그날 수업끝납니다 ㅋㅋ
마지막 300원은 직접 뽑아드시면서 "오늘은 요까지 하자 잠이 마이오나?"
하지만 엄청 어려웠던 수업이었기때문에... 절반 F속출..
그래서 항상 재수강생으로 수업이 바글바글했지요..
참 멋진분이셨습니다 ^^
기억에 남는 교수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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