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ㅠㅎㅎ

전 지방에 국립대 다니고 있는사람 입니다. 
몇달전에 어떻게 하다가 알게된 애가 있는데...
참 싹싹하고 성격도 좋아 매일 전화도 하고 연락도 주고 받고 그랬어요

그애는 저보다 두살 정도 어려요.. 
걔는 서울에 살고 뭐 ,, 집안도 좋고 학교도 sky중에 y다녀요 

한번씩 생각이들어요. 명문대학다니면서 지방 국립대만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이요

서울에 일이 있을때마다 보고 그랫어요. 석달정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속 연락하고 그랫거든요..
몇일전에 하루는 연락와서 예전 남친 싸이를 갔었는데..자기 홈피 노래랑 똑같다고 
뭔 의미심장한 말을 했나봐요. 전 신경쓰지말고 할거하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요즘 들어 연락이 너무 눈에 띄게 뜸해졌어요...
교직이수 해서 뭐 다른 학교에 교생실습하고 
뭐 신경쓴다고 바쁘다는건 알겠는데...너무 눈에 띄게 줄어드니깐

너무 불안해요.. 서울에 취직하면 꼭 만나자고 지금 공부도 열심히하고 그러는데 
도통 공부가 손에 안잡히네요... 
계속 걔가 몇일전에 했던말이 참... 거슬리고 맘이 안좋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다려야 하나요? 그냥 ? 
괜한 헛다리잡고 오해 생길까봐 너무가 걱정 되네요 에휴....
참 사람에게 맘주기가 너무 겁나요...
이렇게 아픈데... 참웃긴게. 사귀지도 않는데 난 벌써 맘을줘버렸네요 
혼자 이렇게 끙끙 앓다가 답답해서 올려 봐요
적극적으로 들이 됐어야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