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장애인 전용칸에 학생들 여럿이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러나보다 했는데 전동 휠체어 타신 분이 들어오시드라구요. 근데 이 학생들이 그분이 그쪽 자리로 가야서 전동휠체어를 주차해야 되는데 계속 안비키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는거에요 어디 놀러갔다왔는지 짐같은거 가방을 그쪽에 전부 놓고 있어서 나오기가 싫었나봅니다. 자기들끼리 눈치를 보다가 쭈뼛쭈뼛 자리를 비키더군요 그래서 전동휠체어를 그칸에 잘 주차를 시켯는데.......... 이 학생들이 다시 가방들을 그 장애인분 앞에 주욱 다시 늘어놓더군요... 그러더니 아 다리아퍼~ 하면서 옆에 털썩털썩 주저앉아버렷죠. 저 장애인분이 그 모습을 보면서 참 어떤 생각하셧을까..........하필왜 거기서 그 학생들은 그러고 있었을까......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