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토막난 닭이 있네요.
오늘은 이걸로 치킨을 만들어볼까 해요.
달콤 짭쪼름한 간장 마늘 치킨~
재료는 우선 닭 1마리, 튀김가루, 우유, 후추 로즈마리 등
닭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곤 우유에 담궈요.
원래 그냥 물에 담궈서 핏물만 빼서 했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우유에 담구면 잡내도 없어지고 고기가 부드러워 진다나.
이대로 한 30분만 놔둡시다요.
30분 후...
담둬놨던 우유는 대충 버리구요,
그 위에 후추, 로즈마리, 생강가루 등을 뿌려 주세요.
뭐 생강가루는 궂이 없어도 되지만 찬장에 있길래 같이 뿌려줍니다. ㅎㅎ
주물럭 주물럭 섞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이렇게 튀김가루를 뿌려줍니다.
튀김가루를 뿌리고 나서 대충 휘휘~
가루가 뭉쳐있거나 아직 젖지 않았어도 대충 두면 됩니당. ㅋ
이렇게 준비한 다음 양념을 만들거에요.
통마늘! 통마늘이 필요해!!
재료는 통마늘 (많을수록 좋음), 간장, 물엿, 참깨, 등
물을 반 컵 정도 붓구요,
간장은 4숟갈 넣었어요.
냉장고에 매실 원액이 놀고 있길래... 한 3숟갈? ㅋ
요리당을 7숟갈 넣었어요. (단거젛아~)
거기에 참깨 참깨.
이렇게 양념을 만들고 살짝 찍어먹어보니...
안달아... 설탕을 푹푹 3숟갈 더 넣어줬어요. (단거 젛아!!!)
통마늘을 까서 이렇게 칼로 한번씩 콕콕 눌러서 으깨줍니다.
대충하면 되요 대충~
이렇게.
튀겨.
이렇게. ㅋ
마늘을 튀겨서 넣는 이유는 다 됐을때 튀겼던 마늘이 쫄깃해지기 위함입니당.
오늘의 뽀인트는 이 튀긴 마늘이에요.
그러고 나선 치킨을 튀겨요.
원래 튀김할때 기름 많이 들어서 살짝 찰랑거릴 정도만 쓰는데...
치느님을 만나려면 기름을 아끼면 안되요.
한번만 튀기니깐 뭔가 좀 허연멀건한게 맛이 없어보여요.
두번 튀기세요.
두번을 튀기고 나니 제법 치킨의 모양이 나왔어요.
살짝 먹어보니...
와!! 존맛!!
양념을 다하긴 아까워서 급 반만 양념하는 걸로. ㅋㅋ
아까 만든 양념을 부어요.
자글자글 끓여주세요.
물이 좀 쫄아들었다 싶으면 튀겨둔 마늘을 넣어줍니다.
그리곤 다시 쫄여요.
물기가 쪽 빠져서 양념이 끈적해 질 때 까지.
간장 마늘 치킨.
후라이드 치킨.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습니당.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