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어제까지 포함 5번을 만났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소개팅 후 3번 이상 만나서 더 질질 끌면 서로 아는 사람으로 굳혀진데요.
사실 진작부터 5번째 만남에 고백할려 그랬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난거라 타이밍이 아닌것 같아서
그냥 집에 보냈는데요. 지금 엄청 늦어버린 감이 있음
근데 고백하기 전에 참.. 고민인게요
남자가 여자를 진짜 좋아하면 돈쓰는거 시간쓰는거 아깝지가 않아야 하잖아요.
근데 가난한 학생이라 자꾸 돈쓰는거 신경쓰게 되고.. 또 내년초에 중요한 시험보는데
제가 한가지에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과연 이게 시험에 지장줄만큼 가치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사귀기도 전에 이런생각 하는거 보면 제가 그여잘 엄청 좋아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만약 잘돼서 연인이 돼도
내가 좋아하고 잘해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만나다 보면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겠죠??
글고 호감있는 사람이라도 먼저 연락 절대 안하시는 여자분들도 있나요??
소심한 여자분이라도 좋아하면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고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 여자분이 그래요 ㅠㅠ 제가 먼저 연락하면 그래도 통화도 잘하고 그러는데 먼저 연락온 기억이 없어요 ㅠ
그래서 확신이 잘 안생김..
주저리 주저리 길이 좀 길어졌네요 ㅋㅋㅋㅋ 리플 코고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