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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4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역전문남
추천 : 1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6/30 14:52:25
우리는 회사 다니는 거잖아요.
자기 공부 자기가 하는 학교도 아니고 방학 때 한 번씩 하는 해병대 캠프도 아니잖아요.
엄연이 조직 생활이고 상사가 있고 부하 직원이 있고 자기가 한 만큼 돈을 받는 회사잖아요.
뭐.. 저도 잘난거 없지만.. 저도 처음 들어 왔을 때 남들에게 그렇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요즘 신입 사원들 참.. 자유분방 하더군요.. 옷 입는것부터 해서 사고방식, 말하는거 등등
우린 선배 입장에서 후배들이 모르는게 있으면 알려주고 이끌어 주고
또 때론 일적으로든 회사 생활과 관련된 것이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말해주고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끔 해주는 것이 선배된 도리가 아닐가요?
후배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무도 말해주지 않으면 그것이 정답인줄 착각하고
다른 곳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면 오히려 후배들한테 마이너스가 되는 거잖아요..
후배를 위한다면 정말 아닌것에 대해서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이 선배의 당영한 의무이고
후배를 위해서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회사 사람들은 너무 착한건지 아니면 어느 누구에게 조금도 싫은 소리하지 않는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후배들의 잘못된 행동에도 누구 하나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요.
답답한 제가 언제나 악역을 도맡아 하고 있죠.
하지만, 뒤에서는 다 욕해요 ㅠㅠ 이거 정말 잘못된거 아닌가요?
차라리 저처럼 앞에서 지적하고 뒤에서 뒷담화 하지 않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울 회사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너무 답답해요..
님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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