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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1이 별로 안 유명해서 망한게임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게시물ID : gametalk_174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월
추천 : 3
조회수 : 17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4/12 10:38:23
일단 디아블로1은 그 당시에 혁명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1개로 어느정도 히트를 쳐서 간간이 회사를 유지할 정도였는데.
 
rpg게임을 제작하는 콘도르라는 회사를 인수를 하게됩니다. [그 당시 콘도르 사장과 블리자드 사장이 친했다고 하더군요.]
 
블리자드에서는 콘도르의 잠재력을 보고 인수를 하게되었지만, 그 당시에 넉넉한 형편이 아니였던 블리자드가 콘도르를 인수했다고 했을때 주변에는 미쳤다는 소리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수당한 콘도르는 블리자드 노스라는 이름으로 디아블로1을 제작하게 되는데, 그 당시에 그들은 턴제 방식으로 게임을 제작하였다고 하더군요.
 
이때 블리자드가 콘도르를 인수했었지만 둘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서 삐걱거렸었고 일도 전혀 다른곳에서 하고 있었는데.
 
턴제방식으로 디아블로를 만든 것을 본 블리자드는 너무 평범하고 루즈한 느낌이 들어서 블리자드 노스에게 실시간 rpg로 바꾸는 것을 설득시킵니다.
 
 
 
 
 
 
블리자드 노스는 처음엔 극구 반대를 했지만, 블리자드가 하도 설득하자. 그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미련한 생각인지를 보여주기위해 3시간만에 턴제 게임을 실시간 게임으로 바꾸어 그들에게 플레이 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능력자들 ㄷㄷ]
 
그래놓고 보니 이 실시간 rpg가 너무 그럴싸 해보였던 디아블로 노스는[엿맥일려다가 지들이 엿먹음] 결국 실시간 rpg로 만들게 되었으며 이는 턴제 rpg에 익숙해 있던 전 세계에 핵폭탄을 쏘게되어 버릴 정도로 엄청난 파격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된 1998년에 팔린 갯수가 300만장이라고 하지요.[물론 발매된 당시에만!]
 
그것보다 2년전인 1996년에 발매된 디아블로1역시 당시에 팔린 갯수가 300만장이라고 합니다.[300만장 이상이 팔렸다고 하네요.]
 
 
 
 
얼마나 인기가 좋았으면 소비자들이 디아블로1 확장팩에 목말라 하자.
 
EA사와 킹스퀘스트를 만든 시에라사에서 짝퉁 확장팩을 만들었다고 해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디아블로1이 유입이 되었지만.
 
아직 스타크래프트의 폭풍을 안맞은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의 수위에 민감했었고.
 
그때문에 언론에서도 좋지 않은 평을 받고, 몇몇 장면들도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터넷이 아직 발달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배틀넷은 그림의 떡에 불과해, 디아블로1은 그렇게 묻히게 된 것이라네요.
 
 
 
 
 
 
 
 
 
결국 디아블로1도 300만장 이상 팔린 히트친 게임이었고.
 
블리자드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짝퉁 확장팩을 만들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턴제 rpg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실시간 rpg로 한방을 먹인 게임이며[물론 최초는 아니지만]
 
지금의 블리자드를 있게한 게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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