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621 보도에 따르면 ‘A클리닉’의 원장은 고객 신분으로 찾아간 시사인 기자에게 “나 의원님이 요번 총선에 나오신다고 얼마 전에 오셔서 조금 손보고 가셨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나 의원이랑 우리가 친하다”며 “저한테 다니신 지 한 4년 됐다”고 밝혔다. “(나 후보가) 나한테도 오시고 거기(ㄷ클리닉)도 가고 하시는데 이번에 매스컴에서 문제가 돼서 좀….”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논란이 됐던 ㄷ클리닉의 ‘1억 회비’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거기서(1억원에서) 차감을 하는 거”라며 “마케팅 차원에서 그렇게 하면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A클리닉의 회비는 “1년 단위로 환산하면 각 7200만원과 4200만원 꼴”이라고 시사인은 전했다. 이 매체 20대 여기자 2명이 상담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시사인은 “호화 피부클리닉 출입 사실이 서울시장 선거 시기에 쟁점으로 떠오른 데는 나 후보 측에서 먼저 불을 지핀 상대 후보와의 ‘서민시장 이미지 경쟁’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가 재래시장 등을 돌며 ‘친서민 이미지 만들기’에 공을 들이던 차에 이 같은 논란이 불거져 여론이 폭발적으로 반응했다는 해석이다.
또 시사인은 “잘못한 게 있다면 중구 국회의원으로서 중구에 있는 업소에 가지 않고 강남구로 다녔다는 사실뿐”이라고 언급한 중앙일보의 김진 논설위원의 말을 인용해 “나 전 의원은 여전히 중구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듯 하다”고 꼬집었다. 나 후보는 현재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중구에 공천 신청을 해놓고 있는 상황이다.
아~ GG 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