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쯤된 뚱이(폼피츠, 꼬츄)를 원 주인께서 임신과 결혼으로 인해 키우기 힘들어 지셔서
제가 입양해서 데려온지가 일년 반쯤 되었네요!
그 전에도 한번 다른분께 입양갔다가 바로 당일에 입질때문에 많이 다치셔서 파양이 한번 됬었다고 하더라구요.
데려온 6개월 정도까지는 괜찮더니 요즘에 은퇴한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하셔서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ㅠㅠ
거주 환경
1. 일반 아파트이나 평수가 넓어 공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듯 합니다.
2. 은퇴한 부모님 두분이 하루종일 같이 지냅니다.
3. 산책은 하루에 한번씩은 꾸준하게 나갑니다.
문의 사항
데려올떼는 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예 빠져서 날 생각을 안하네요.
병원가서 문의해도 알 수가 없다. 사람처럼 탈모인지 피부병인지 알수없다.
약을 줄테니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먹이라고 해서 진행하였으나 효과가 없습니다.
2. 입질이 점점 심해집니다. 오라고 해도 절대 안오고
좀 안아보고 만지려고 해도 도망갑니다.
간식 주다가 갑자기 무는 경우도 있구요.
본인 기분이 안좋으면 건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으르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도 입으려고 하지 않아서 옷 입히다가 물린 경우도 많구요.
사람으로 치자면 아주 까칠하고 예민한거 같아요 ㅠㅠ
사람이 나갔다가 들어와도 반가워하는 기색도 별로 없습니다.
이전에도 많이 키웠었는데 이런 동생은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네요.
아직 적응을 덜 했겠지 기다리자 기다리자 하는데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하시니 저도 고민이 많네요 ㅠㅠ
상기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신 지식을 조금이나마 공유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