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신교 신자인데 할머니께서 천주교 신자시거든요
아버지는 바쁘셔서 부활절이나 송구영신예배? 같은 것만 참여하세요.
할머니 살아계실때는 성당을 가시는데 돌아가시면 장자인 제 종교대로 교회에 출석하신다더라구욤
여하튼 저는 천주교에서도 분명히 예수님을 믿는 종교니까 그쪽의 진리가 거짓이다! 라는 미친 생각을 가지고있지는 않아요
교리만 다르다고 생각할 뿐
할머니 역시 그렇게 생각하셔서 저보고 교회 열심히 나가라고 말하시네요
그런데 천주교와 개신교의 확연히 다른 부분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일단 개신교에서 다루는 성경은 66권인데
카톨릭은 몇권 더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신교에서도 인정하는 건가? 하여튼 외경이라고 부르는 것들이요
성경을 아무리 읽어봐도 해답이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혹시 외경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해서 질문 올립니다
1. 연옥
그냥 사복음서에서도 천국이나 지옥에 대한 실체는 예수님이 비유적으로? 설명하신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연옥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죽은자를 위하여 어디 가신다?' 였나? 좀 애매한 구절이 있긴한데 그걸 연옥에 대한 설명이라고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2. 지옥
사실 지옥에 대해서도 불구덩이에 아주 무시무시한 곳! 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썩은 곡식은 불구덩이에 태운다! 라는 비유로 지옥이 불바다 같은 곳 이다! 라고 보기엔 어렵잖아요.
3. 마리아
할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마리아님한테 '우리 아들에게 지혜를 주세요 라고 예수님께 말좀 전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이 중보기도? 라고 하시던데
이게 맞나요? 그리고 이런 기도법이 혹시 외경에 나왔나요?
그 외에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