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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제
게시물ID : humordata_1743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cina
추천 : 3
조회수 : 15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3/15 1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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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저녁  정류장 한켠에앉아서 유유히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본다


여러 앤진소리가운대 멈추는 버스소리에 돌아본다.


오늘도 그녀가 저 버스에서 내리길기다린다.


버스에서 사람들이 차례로 내리던도중 오늘 나의시간은 다시한번 멈췄다.


그녀가 내리고난 후 천천히 멀어지고나서야 나는  정신을차릴수있었다.


따라가고싶었다.


인사하고싶었다.


이름을묻고싶었다.


내가 있다는것 이라도...알려주고싶었다.


하지만..... 움직일수없었다.


멀어저만가는  그녀를바라보며 나는또 다음을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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