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묶어놓고 기르는 백구나 황구같은 큰개들도 중성화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중대형견들은 강아지를 많이 낳기도 하고 귀여운건 잠깐에 그 개들 책임져줄 가족찾는게 큰일이잖아요.
어찌어찌 강아지들 치우고 나면 또 어느새 임신,강아지를 출산하고..
황구 백구같은 애들 늙어 죽을때까지 기르는 가족 보기도 드물지만
중성화등 수술해주는 겨우도 못본것 같아요.
조금전 우리 좋은데 간 할배 있을때 가입한 사설 유기견센터에서 메일온것을 봤는데
작은개들은 어찌오찌 임보라도 해서 때빼고 광내고 배변 훈련시켜 입양처라도 찾아본다지만
큰개들..기르다 버리거나 길잃어 살처분직전에 구조된 큰개들은 꿈도 희망도 없답니다.
입양이 안되요.소형견 노견보다 더 입양이 안되는개 황구백구들입니다.
그나마 보호소 한켠에서 일생을 보내면 다행인 경우고요.
시의 유기견 보호소로 가면 거의 살처분입니다.
더 안좋은 경우라면 뭐 식용이라던가 그런쪽으로 처분되는건 아시는분은 아시잖아요.
이 겨울 가뜩이나 경기가 안좋아 후원은 줄고 애들 먹을것도 없는데 거기에 큰애들은 자꾸 늘어나고
암담한 현실에 도우ㅁ을 원하는 글을 읽고 마음이 안좋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안그런 대형견 가족이이 있다는거 알아요.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적어도 새끼라도 덜 낳아 개체수라도 조절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끔 시골 강아지들 사진 올라오면 전 솔직히 걱정부터 됩니다.
작은개든 큰개든 적어도 죽을때까지 보살핌받는 최소한의 행복이 보장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