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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과 비슷한 사건이 진짜 많군요..또 하나 투척!
게시물ID : military_17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BgLoCK
추천 : 10
조회수 : 11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3/18 11:51:09
이번 얘긴 그런 이등병이 작전짰다가 실패한 사례..

우리 포병이라 이등병은 오자마자 포반에서 
탄 종류 같은거 외워야 함.

GOP포병이 훈련나가서 우리가 경계지원 갔을때
보병 조명지원 포반인 넷포에서 
갓 일병이 그 이등병과 단둘이 있었음

근데이 이등병이 그 일병을 우습게 안건지 구타를 유발하려고
작정한 건지 개기기 시작했음

탄 종류룰 묻는 말에 '모릅니다'만 반복하니 이 일병이
막 뭐라했고 그러자 '퍽!'하고 이 이등병이 일병의 얼굴에 주먹을 날림
그 일병이 맞음과 동시에 3포반장(하사)가 지나가면서 
그 상황을 목격!! 그 3포반장은 우리 고참이었다가 하사 지원한 사람..

결국 3포반장이 둘을 데리고 행정반 옴..

그 이등병은 구타를 유발하려 했으나 상황이 꼬인것임

결국 대대.연대.사단장에게 보고되고

사단장은 "그놈 영창이 아니구 교도소로 보내서 하극상으로 
구속시켜!"라고 함..

이 이등병은 갑자기 커진 사태에 실어중과 우울증에 빠져버림

사건후 이틀동안 말한마디 하지 않고 고개숙이고 앉아만 있기에
자살난동 부릴까봐 걱정했음

결국 군의관 오더니 정신병 증세 보인다고 데려가고
한달도 안되서 의병전역...

헐,,,

결론은 성공인건지..

물론 이 놈 이름과 살던 동네까지 기억함..
이 놈 관련 서류를 3일동안 작성해서 손가락 뿌러지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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