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관계를 갖는데,
여친이 '다른 남자에 비해 사이즈도 작은데, 아픈거 보면 신기해'
라고 관계 중에 말했습니다.
물론 이런말이 처음은 아니고
'너랑 하면 재미가 없다. 흥분이 안된다.'
'우린 속궁합이 안맞다.' 등등의 얘기를 관계시마다 자주했고,
제가 더 노력하겠다 그러면
'이건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고 선을 긋습니다.
제가 이후로 애무의 비중을 두려했으나,
자긴 바로 하는게 좋다고 해서 애무할 시간도 없습니다.
애액이 어느정도 나오긴 하고, 요즘은 마르지도 않습니다.
제가 그럼 왜 안헤어지고 계속 만나냐고 물으니,
소탐대실 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른 면으로는 많이 챙겨주고 신경 많이써주는 타입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가 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고, 결혼해서 평생
살고싶은 여자이기 때문입니다.(둘다 30대 입니다.)
다른 면은 좋으니, 무덤덤하게 신경안쓰려 하는데,
사이즈 작다.. 이 얘기에 계속 자괴감이 드네요.
사실 제가 풀발기 10cm정도여서 작은 건 맞습니다.
어릴 때 부터 컴플렉스 였습니다.
수술이라도 해야하나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
여친이야 사실을 말하거니, 따질수도 없고 속만 타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