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0년에 감기가 낫지 않아 비염에 걸린 후 12년동안 코막힘 가래 불면증 집중력 부족 등으로 고생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염 걸렸다는 것을 전혀 못느낍니다 병원에 갔더니 전에는 수술하라고 권하셨는데 지금은 아무 얘기 안하시더군요 차마 의사 앞에서 비염이 그냥 나았다고 얘기하기도 뭐 해서 아무 말 안했습니다. 비결은요 이거였어요 제 직업이 동네를 돌아다니는 거였는데 그때 제가 맡은 지역중 화요일과 수요일 두군데가 공기가 맑은 곳이었어요 주변에 논과 밭으로 둘러쌓인 아파트 단지였죠 수요일날 어깨에는 무거운 짐을 들고 비오는 초겨울에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수시로 집과 밖을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저녁때쯤 되어서 코가 뻥 뚫려 있더군요 근방 또 막히겠지 생각했는데 집에 도착 후에도 잠을 잘 때도 시원하게 뚫려있었어요 그 후로 계속 뚫려 있습니다. 바로 그거에요 노동일지는 모르지만 많이 뛰어다녔으므로 많은 운동량과 이로 인한 폐활량이에요 외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의 내적인 요소로도 치유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일을 4년을 했으니 그동안 축적되어 온 폐활량 증가가 주요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실내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하시고(코 안을 건조하게 함) 운동을 꾸준히 하셔서 폐활량을 높이세요 폐활량이 높아지면 콧구명도 저절로 뚫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