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 계약은 만료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서로 연락한통 없어서 묵시적 연장이된 상태인데

확인차제가 연락을 했더니

연락온김에 보증금을 올리겠다고 하더군요.

1년은 더살아야 적금끝나서 목돈만들고 더 좋은곳으로 갈수있기에

올리는걸로 하고

이참에 좀 봐달라고 요청했는데

1년계약은 불가능하고

보일러는 봐줄테지만

재계약시에 중개비를 다시 받아야겠다고 합니다.

이 모든게 부동산 중개인과의 대화였습니다.

집주인과 모종의 친분이 있는지 대리인 느낌으로 모든건 다 본인과 이야기하라고 하는 상태이고

저는 중개비가 또 발생하는게 어이없어서 좀 알아보니

연장시에는 대필료개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부동산마다 다르지만 많게는 10에서 5또는 2혹은 안받는경우도 있다고 하고

왠만하면 그냥 서류직접 준비해서 집주인과 1:1로 하는게 좋다고 하기에

중개비가 아니라 대필료 말씀하시는거라면 얼마준비하면 되냐고 물어보니까

절대 액수를 말하지 않습니다 -_-; 세번이나 강조해서 물어봤는데 자꾸 재수없는 말을 섞으면서 말돌리기를 시전합니다.

이거 딱봐도 보일러 고쳐달랬다고 그돈을 중개비로 받을 속셈으로 보이는데

자꾸 문자 사이사이마다 집주인은 월세로 바꾸고 싶어하는데 네가 더 살고싶다고 하니까 해주는거다

집값 다오르는 추세다 이보다 더좋은곳 없다는 동대문 장사치같은 말들을

하는식으로 성질을 건드리길래

빡쳐서 제가 집주인과 1:1로 하겠다고 문자날린뒤로( 통화도 안됨 문자로만 이야기해야함.. 답장도 바로안오고 아침에나 옵니다. )

연락처를 물어봐도 답도없고 통화는 차단했는지 거는순간 끊기네요

제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집주인 전화번호를 받고싶은데

이경우 이 몰상식한 인간이 거부 못할만한 법적인 구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