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도 잉여스럽지만 오늘따라 더 잉여스러운 잉여인간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밥을 하기 귀찮으니 간단한 라면으로 때워볼게요!
,,,,,,
라면 : 안녕? 난 라면이야.
난 존x 칼로리가 높지만
넌 존x 많이 쳐먹으니까 한 개만 먹어선 간에 기별도 안 가겠지.
작성자 : ... 존x 부정 할 수 없다.
안돼!! 라면 하나만 먹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
냉장고를 열어봅시다.
새우 : 안녕?
난 새우야.
너희 어머니는 날 소금구이 해서 술을 한 잔 걸칠 생각이셨겠지.
니 꼴을 보니 난 소금이불이 아니라 라면국물에 반신욕을 해야 할 것 같구나.
작성자 : ... 잘 아네
바지락 : 안녕 나...ㄴ
작성자 : 그만
김치냉장고를 열어봅시다.
오?
작성자(은)는 소고기를 발견했다!!
작성자(은)는 등짝이 벌써 아파오기 시작하는듯 하다!!
아...새우는 봐주실거 같은데 이건 안봐주실것 같은데...
기본 채소를 세팅합시다.
파를 숭겅숭겅
고추를 고춧
바지락 : 안녕? 난 바지라...ㄱ
작성자 : 그만
작성자는 파기름 성애자 이므로 파기름을 낸다!
한국인의 기본 재료 다진마늘과 새우 투하!!
새우 : 아..안돼 난 소금구이가 될 운명...끼아악!!
오늘의 특급 게스트 소고기 투하.
와씨...사진 찍어놓고 보니까 아까워죽겠네...
오늘은 등에 전화번호부 넣어놓고 다녀야지 헤헿
볶볶
뭔가 새우랑 소고기가 볶볶 하니까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아 물론 라면 만드는 중입니다 힣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워서 잘 구워진 걸 하나 주워먹어 보았다.
마이쪙!
작성자(은)는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소금이랑 후추만 뿌려서 이대로 먹는게 낫지 않을까...?(동공 지진)
맛있게 볶아졌다.
비주얼 적으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듯 하다.
그냥 이대로 먹는게 낫지 않을까...?
어...뭐야...기억이....?
....!!!!!
사태는 돌이킬 수 없다!!
이젠 그냥 전진이야!!
아...잠시만요.
글쓰는데 어머니 오심
좀 있다 다시 쓸게요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