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단골이 없어서 카센터를 자주 바꾸는데, 여기저기 엔진오일교환하러다니다보면..
오일량하나 제대로 못맞추는곳이 태반이더군요. 그때문에 교환후 집에와서 제가 확인해보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도 지난번에 갔던 카센터가서, 엔진오일 교환했습니다.
지난번에 많이 넣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오일량좀 맞춰달라고 얘기했음에도..
집에와서보니 역시나 또 F선을 넘어갔더군요. 교환할때 저한테도 게이지 보여주더군요. 그때는 맞았죠.
근데..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이 멍청한 정비사가.. 오일을 넣고 바로 게이지꽂아서 확인하면서 오일량을 맞춘겁니다.
그러니, 현장에서는 맞는것처럼 보여도.. 집에와서 한참후 쟤보면 안맞는거죠.
덕분에 고생해서 많이 빼냈네요.
보통 폐유빼내고 넣으면 5통반넣으면 적정선에 맞춰지는데.. 아까 교환때 넣고 남은거 줄때보니 5통하고 40%정도 넣었더군요.
그런데도 그지경이라면.. 잔유제거는커녕.. 자유낙하조차 제대로 안했다는건데.. 참.. 이뭐병..
참고로 모사이트 협력업체입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이런 카센터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오너가 직접 확인하지 않는이상 차 문제생깁니다.
예전에는 오일주입구뚜껑을 제대로 안닫아서 넘치지를 않나..(이곳도 나름 유명한 합성오일전문점임)
여건만 된다면, 엔진오일교환정도는 직접하는게 정비사보다 잘하겠네요. 쯥.. 장소와 폐유처리가 난감해서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