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개 저고개 개망초꽃 피었대
밥풀같이 방울방울 피었대
낮이나 밤이나 무섭지도 않은지
지지배들 얼굴마냥 아무렇게나
아무렇게나 살드래
누가 데려가 주지 않아도
왜정때 큰고모 밥풀주워먹다
들키웠다는 그 눈망울
얼크러지듯 얼크러지듯
그냥 그렇게 피웠대
찾아보니 개망초를 노래한 곡도 있군요. 노래 내용이 꽃에 지어진 이름과 어울리고 곡도 괜찮기는 한데....
무거워서 잘 알려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