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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열도, ‘6월 말 거대 여진설’에 벌벌
게시물ID : humordata_816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윙클
추천 : 10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24 22:18:47
일본 열도가 떨고있다. ‘6월 말 거대 여진설’이 솔솔 나오는 가운데 일본 각지에 동일본 대지진 때와 유사한 지진 전조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

문부과학성 주관 지진조사위원회에 참여 중인 수도대학도쿄대학원 도시환경과학연구과 야마자키 하루오 교수는 “지난 동일본 대지진으로 도호쿠 지방이 최대 5m정도 동쪽 방향으로 미끄러져 응력이 축적돼 있다”며 “이 축적된 에너지 때문에 어딘가에서 지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규모 7.9)이 일어난 지 4개월 반 만인 24년 1월 15일 규모 7.3의 대지진이 발생했었다”고 덧붙여 불안감이 더욱 고조됐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활단층 지진연구센터 이시카와 유조 연구원도 “수마트라 섬 해안의 지진이 일어난 지 3개월 뒤부터 5년 반 사이에 규모 7.2~8.6의 여진이 6번 일어났다”며 “일본에도 6월 중에 규모 7.0 이상의 여진이 발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정부 공식조사에서도 거대 여진 가능성이 점쳐졌다.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이달 9일 “규모가 큰 여진으로 강한 흔들림과 높은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일본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도 이같은 대지진 전조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아사노 강에서 5만 마리의 은어가 특별한 이유 없이 떼죽음을 당했다. 돗토리현에서는 때아닌 정어리 풍년이 발생했다.

5월까지 1만6771톤이 잡혔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잡은 양보다 많다. 돗토리현의 어부들은 “이런 어획량은 한신 대지진이 일어난 1995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오징어도 마찬가지다. 하루 400~500㎏이 잡힌다. 그것도 쇠갑오징어만 잡힌다. 예년에는 하루 100㎏정도가 잡힌 것에 비하면 대풍이다. 그래서 어부들은 “곧 대지진이 닥칠 거라는 말이 주민 사이에서는 파다하다”고 전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할 때도 일주일 전인 3월 4일 혼슈지방 아바라키현 가고시마 해안에서 고양이고래 52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의 전조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주민들은 대지진 전조라며 상당히 불안해했다.

심지어 브라질의 한 예언가가 “2011년 6월 25일 오후 8시 53분 도쿄에서 8㎞ 떨어진 곳에서 규모 6.1 지진이 일어난다”고 말한 것이 일본 네티즌들에게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다.

오사카 대학 스미타 겐지 교수는 “여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다시 타격을 받게 되면 일본뿐 아니라 외국에까지 방사능이 직접 퍼질 수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럴드생생뉴스/[email protected]

http://news.nate.com/view/20110624n17276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6240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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