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히 무투리에겐 9살 때부터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 함께 한 고양이가 있다.
검은 고양이 팬서는 5년 전 집을 나갔고, 놀랍게도 5년 뒤에 다시 돌아왔다.
알고보니 거리를 떠돌다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던 팬서는 한 여인에게 입양되었고, 그 여인이 사정상 키울 수 없어 부모에게 보냈는데 그 부모가 응우히의 옆집 주민이었던 것.
공교롭게도 너무 활발해서 옆집 노부부가 키우기 버거워하던 시베리안 허스키는 응우히가 입양해서 응우히와 옆집 노부부는 반려동물을 바꿔서 키우는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