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술 마시는 걸 즐기는편은 아니예요....
스무살 처음 술을 처음 마셨을 때 어른들은 왜 이 쓴걸 왜 돈주고 먹는걸까???
라고 생각했더랬죠ㅋㅋ
저 아메리카노도 못 마시거든요 ㅠㅠ
그런데 카페모카,카라멜 마끼야또 같은건 또 좋아하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삶이 고달프고 혼자라고 느껴질 때
정말 이 술만큼 고마운게 또 없더라구요...
냉동실에 얼려놓은 소고기 촵촵 굽고
두부 한모 사와서 김치볶음과 함께!
처음은 버니니
첨 먹을 땐 썼는데 달달하네요 크하
그 후엔 부라더소주 복분자+스프라이트(둘의 조합은 the Love..)와 함께 먹었습니다.
아직 소주는 못 먹고 이렇게 과실주나 스파클링이 들어간 것 위주로 먹게되네요
이마저도 헤롱헤롱하니 허헣ㅎ
으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