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시나요? 게임피아라는 잡지에서 나왔던 일렉트로닉퍼플!!!
처음 발매됬을때 사서 씨디가 있었는데..... 왜 그걸 소중히 다루지 않아서 잃어버렸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ㅠㅠ 엉엉엉
친구들이랑 정말 열심히 돌려서 플레이 시켜줬었죠ㅋㅋㅋ
캐릭터는 2가지, 전형적인 1p와 2p의 모습인데. 1p는 스피드형 2p는 파워형입니다.
게임 배경이 컴퓨터세상에 나쁜놈(cpu)이 출몰을해서 퍼플이라는 구슬로 부속품들을 세뇌시키는데 cpu(플레이어)들은 오히려 그 퍼플을 먹으면 강해지기만 하는 설정
저게임 한참할때는 어려서 컴퓨터 부품에대한건 잘 몰랐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웃기는 설정이 많았어요. 주인공이 cpu라서 과도하게 싸우면 과열되서 쭉 뻗어버리죠ㅋㅋ 거기다가 최종보스 이름도 오버클럭킹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때는 이 이름이 그냥 멋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이렇게 코믹한 설정이였는데ㅎㅎ
적 cpu중에 츤데레도 하나 있죠ㅎㅎ (최종보스보다 더 강한 중간보스... 자세한 내막은 생략~)
이시절에는 참 참신한 시스템이였던게 저 공중전화 박스가 세이브! 전화를 걸면 몸이 전화기 너머 웹상으로~(아마 모뎀인건가?ㅎㅎ)
외국에서도 꽤 인기가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ㅎㅎ 영문판 한글판 둘다있었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 저거 한번에 안떨어지고 다 밟아야 하는데..... 유령(컴퓨터세상에도 유령이!!)이 출몰해서 죽일수도 없는 놈이 자꾸 성가시게 하니까 엄청 어려워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사실 지금하면 엄청쉬울듯?ㅋㅋㅋ
준비한건 여기까지고요ㅎㅎ 사실 알피지시리즈에서 한국 최고의 명작들을 많이 생각하실텐데, 저는 알피지류를 별로 안좋아했어서 이 일렉트로닉 퍼플이 가장 기억에 오래남는 명작입니다. 뭐가더 명작이네하는 논쟁은 사절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