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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렇게 남시선을 신경쓸까요. 너무 괴로워요.
게시물ID : gomin_1744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lZ
추천 : 0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19 03:01:04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이상한것같아 답답한 나머지 글을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너무 남 시선에 신경을 많이 써요.

저는 생산직 2교대 다니고있는 사람입니다.

회사 다닌지 6개월 넘어갔어요. 다니면서 저보다 나이많은 이모들에게 네네 하면서 말그래도 착한?이미지로 밀고 나갔었는데.
그게 화근이였는지 사람들이 점점 우습게?보더라구요. 만만하게 보는 느낌 들구요..

회사에 같이 일하는 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가 첨엔 사적으로 건들이는것 같더니
요번엔 공적으로 건들이더라구요.

사적으로는 말할때 '야 이거 제대로안해?' '일어나라!' 그 특유의 싸가지없는 말투가 있어요.
이런말 말고도 흘겨본다는둥. 째려본다는둥. 발로툭 제 정강이 차며 비키라는둥. 
그래도 저보다 나이많으니 네네 거리며 참아왔습니다.

근데 요번에는 공적인 일을 건들이더라구요.
제 일을 건들여서 하마터면 불이익당할뻔했습니다. (불량유출)
그게 시시티비가 없어서 정확한 물증은 없었지만. 기록은 남아있어서 정말 따질수도 있는 상황인데
가서 혹시나 물어보니 자기는 안했다고 니가 일부러 그런거아니냐? 하고 웃더라구요.

너무 화가나고 덜덜떨리고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따지지 못하는 내자신을 보니 너무 속상한거예요..
너무답답하고..

화를 내고싶은데 어떻게 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친구한테 이야기하니 이직하라고 이야기하고.. 성격베린다면서..

한번은 제대로 싸워야하는게맞는데.. 너무 걱정돼요. 제가 뭣때문에 이렇게 겁먹는건지..
남시선을 신경써서 그러는걸까요? 너무 무서워요. 화를 내고싶은데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못내는지..

정작 요번에도 소중한사람이랑 있었는데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었어요.
저는 근데 그렇게 화내야지 다짐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그상황이 맞딱들이니 화도 못내고 오히려 피하고있는
제자신에게 화나더라구요. 너무 무섭고.. 덜덜떨리고.. 제가 왜이리 겁쟁이인지 모르겠어요.
그계기로 소중한사람도 저에게 엄청 실망했구요. 너무 미안하고 제가 쓰레기로 느껴져서 너무 속상합니다.
왜이렇게 겁이 많을걸까요. 왜이리 남시선을 신경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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