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보삼룡이 썰부터 풀겠음.
뜨거운 물을 틀었는데 이게 개수대에서 막 튀니까
보통은 으악 뜨거 하면서 물을 끄거나 옆으로
피하지 않음?
근데 바보삼룡이였던 나는 양 팔로 몸과 얼굴을
가리며 으아 뜨거 으아 뜨거 으아 뜨거 하고 있었음.
한 십초쯤 그렇게 있다가 "아 맞다 물끄면 되잖아."
하고 물 끔.
이정도면 바보삼룡이도 손절치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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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에서 ㅇ<-< 이러고 자고있는데
한 일곱시 반 쯤엔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 거기 식당 번호죠?
"ㅇ?ㅇ ㅖ... 예... 누구시죠..."
- 지금 가면 식사할 수 있어요?
되겠냐 씨버러버 너 누구야 진짜!!!!
안돼요... 하고 끊음. 아니 선미야 무슨 24시간이 모자라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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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닭집을 찾았음.
자자 들어보셈 ㅇㅇ
일단 진짜 여기 단점부터 말하겠음.
우동사리 추가가 안됨. 근데 이거빼고 다 좋음.
다음 나열할 장점들은 훨씬 좋은것들 투성이임.
순살닭집인데, 일단 한마리 22000원임.
근데 배달비 무료임. ㅇㅋ 납득. 자자 근데,
25000원 이상 시키면 4500원 할인이 또 들어감.
그러니까 난 김말이와 납작만두가 추가된 볶음우동닭을
20500원에 먹을 수 있는거임. 아 ㅋㅋ 네네치킨 왜시킴? ㅋㅋ
자 그리고 맛은 어떠냐. 망할 지코바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잇음. 어제도 이거먹음 ㅇㅇㅇㅇㅇ
휴 이런걸로 기뻐하는 내인생이 레전드긴 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