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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많이 편찮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1745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다비아
추천 : 20
조회수 : 2897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8/03/27 02:39:53
유머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보기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일일히 다 설명드리면 너무 긴 이야기이고요. 

그냥 제가 변변치 못한 아들이라서 더 나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앓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하는게 너무 맘이 아프네요. 

부모님이 아픈건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제가 겪어보니 정말 힘든 일이네요. 

그 와중에 자식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서 애써

괜찮다며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어 등돌리는

그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다 잘 될거라는 위로가 듣고 싶어서. 그것도 좀 많이

필요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위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삶이 참 고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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