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쓰자면,
전 지금 해외에서 큰 아버지 집에서 머물고 있으며,
한인회사 에서 2년 반 정도 근무 하다가 퇴사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하기 전까지 두달 정도 고민 했고 큰 아버지 한테 충분히 상담 하고 말씀드리고,
제가 결정해서 퇴사 했습니다. 바로 퇴사 한것도 아니고 인수인계 다 해드리고 전 회사랑 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 행 비행기를 구한 상황 이였고, 한국 갈떄 까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이직 자리 알아본다고 두 군데 알아 봤는데
합격한 한 군데 에서 한국 갈 시간을 아예 주지를 않아 취소 했어요.
그러다 생각이 든게 가뜩이나 좁은 한인사회 이다 보니, 갈수있는 회사가 줄어들 것 같아.
우선 한달~두달 만 쉬고 다시 오자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갈때 까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면접 볼 기회가 왔었고 그떄 시점에선 제가 마음이 붕뜬 상황도 있었고,
한달~두달 쉴 생각에 면접 볼 회사에서 기달려 주지 않을 것 같아 안본다고 말씀 드렸더니..
큰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저한테 큰 실망감을 갖은 동시에 그 일이 시발점이 되어
한국가기 사흘 전에 저한테 화를 내시면서, 여태까지 쌓인거 폭팔 하셨는지
다시 이 나라 돌아와도 일자리 알아서 찾고, 자기 집에 머물 생각 하지도 말라고 하시는데..
머리가 띵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퇴사 마무리 잘한 상황 이였고 그것도 퇴사 하고 다음날 저한테 갑자기 저런 식으로 말씀 하시니깐..
솔직히 저도 화가 나면서 머리속이 혼란 스럽더라고요.
차라리 퇴사 결정 전에 차라리 집 나가라고 했었으면 네 죄송했습니다.. 나가겠습니다 하고 말씀 드리고 집 구해서 나갔을 건데
회사 퇴사하고, 한국 갈려는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저런 말씀 들으니깐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