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네이버 nicejisung 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원문기사제목 : 증시, 지수 2,000 시대 본격 개막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707260§ion_id=101§ion_id2=259&menu_id=101 네이버 댓글 추천수 120 (현재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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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전 세계 역사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이렇게 헌신하고도, 당대에 이렇게 형편없는 지지율을 기록하는 지도자가 또 있을까?
썩은 언론들과 정치인일수록 입만 열면 마음에도 없는 "위대한 국민" 어쩌고 하는 법. 내가 보기엔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등신같은 국민들이다.
아니다, 정확히 표현하자. 등신'같은'이 아니고 등신들이다.
오늘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다. 그로 인해 미국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한국 주식시장은 꿋꿋하게 2천을 돌파했다.
무디스가 밝힌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가 무엇이던가.
1) 한국의 재정상태가 양호하고
2) 한국경제의 각종 지표가 견조하고
3) 지정학적 위기가 억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희한하지 않은가?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지난 5년내내 거품물고 정부를 공격하던 주장과 정반대 아닌가.
노무현이 국가재정을 엉망으로 운영해서 국가빚이 쌓이고 재정은 파탄직전이라고 그러지 않았던가?
경제지표들이 좋다는건 정부의 통계조작일뿐이고, 노무현정부하에선 언제든 거지같은 남미국가 수준으로 떨어지고 2007년 경제성장률은 1.9%까지 추락할수 있다고 저주하지 않았던가?(조선일보가 실제로 작년 말에 이런 주장을 했다)
그리고, 무디스가 말한 '지정학적 위기의 억제'란 무엇을 말하는가. 바로 북한핵문제 해결과 한반도평화분위기 정착을 말한다.
조중동에 놀아나는 돌대가리들은 말한다. "북한 퍼주기"라고.
그런데 그 북한퍼주기가 한국 경제를 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 등 신같은 국민들은 모른다. 왜 김대중과 노무현이 입을 모아 북한퍼주기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투자이고 한국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역설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한다.
북한에 퍼주었다는 그 돈 몇 푼보다, 한반도의 긴장해소로 인한 국가신용등급의 상승이 북한 퍼주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막대한 돈을 우리나라에 갖다 준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무디스를 비롯한 신용평가회사와 외국 언론들은 그런 사실을 끊임없이 지적했건만, 한국 언론엔 이런 얘기 쓰는 인간들이 하나도 없다.
그러니 그저 지역감정에 영혼을 저당잡히고, 보수언론들의 선전선동에만 놀아나는 등 신같은 국민들은 그들과 같이 "퍼주기", "경제파탄", "민생파탄"만을 합창할 뿐이다.
20년~30년 뒤에 국민들의 주머니에 백만원을 채워주는 정책을 고민하고 시행하는 노무현이, 당장 내 주머니에 만원 나가는게 아깝다며 근시안적인 정책에만 환호하는 이 나라의 무지한 국민들로부터 배척받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므로 단언하건대... 오늘 2분기 경제성장률과 각종 경제지표들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다는 소식에도,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2천을 훌쩍 뛰어 넘었다는 소식에도..
여전히 우리 국민에게 노무현은... "무능한 대통령"일 것이며, "경제망친 대통령"일 것이며, "정치놀음에만 몰두하는 대통령"일 것이다.
지금, 노무현이 망친 나라를 다시 바로세우겠다며 나선 저 여의도의 어느 정치인들이 서로 삿대질하며 멱살잡고 "진짜" 정치 놀음에만 빠져 있는 동안에
무능하고 국민 생각 안한다는 그 대통령은 지금, 정부의 경고를 개무시하고 아프간으로 떠났다가 인질로 잡혀 있는 지네 나라 국민들 죽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청와대에서 밤을 새우고 있다.
자.. 당신이 진짜 생각이라는걸 조금이라도 하는 국민이라면, 저들 중에 누가 진짜 국민을 위해서 고민하는 정치인인지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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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08년부터 5년동안 노무현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