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사람하나가 말한 '키작은 사람은 루저'라는 말이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일까 잘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그 여자는 약간 골빈 예쁜 여자사람이고 그냥 무시하면 될텐데. 그사람이 무슨 대한민국 여성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든 생각이, 아마 그 여자는 불문율을 어긴게 아닌가 싶어요. 원래 '여자는 외모, 남자는 재력' 이잖아요. 남자가 여자 외모 따지는 것과 여자가 남자 지갑 두께 따지는 것은 정말 역겨운 일이지만 어떻게 보면 '세상이 원래 그러니까' 하면서 남녀모두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여자가 남자의 외모를 따지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해서 이렇게 난리가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키 처럼 타고 난 것을 가지고 그런 발언을 해서 기분나쁘다'라고 하지만, 그럼 여성의 외모는 타고 난 것 아닌가요.
그 여성분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신기해서 한번 생각해 봤어요.
그리고, 그 여성분 테러하는 것은 그 여성분 레벨로 내려가는 것이니 그냥 놔두는 것이 자존감을 지키는 일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