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 부랄친구가 장가간다고 하는데 저 중학생때, 오빠들 고등학생때 같은 학원 다니면서 종종 마주치고 우리집에 놀러오면 인사 하는정도.
그당시 온라인게임을 오빠 친구들이랑 같이 하긴 했는데 소통하고 지내는 정도는 아니고 몇년전에 밥 한번 같이 먹긴 했네요
어릴때부터 알던 오빠가 저희집 근처에서 결혼한다 하니 어떤 여자랑 결혼하는지, 턱시도 입은 모습도 궁금하고 축하인사도 하고싶긴한데
축의금 내기엔 저도 부담스럽고 제가 결혼한다고 그 오빠한테 청첩장 날릴정도 사이도 아니거든요.
가서 딱 인사하고 식만 구경하고 오면 이상할까요. 인사 했는데 축의금에 내 이름없는걸 확인하면 기분 나쁘려나요.돈 안 내면 안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