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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아침에 도망갔다가 다시온 꽇돼지에요.
게시물ID : fashion_174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밍밍2132
추천 : 33/23
조회수 : 3228회
댓글수 : 100개
등록시간 : 2015/11/10 21:54:59
논란의 오유 도용녀에요.
어떻게 저를 표현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까는 감정이 너무 벅차서 도망치듯 탈퇴버튼을 눌렀다가 , 하루종일 눈물 쏟고나니 비로소 좀 진정이 되는 것 같아 왔어요.
억울한 것도 있구요.ㅠㅠ
 
어디서 부터 말해야 할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신 분도 있고, 제 글에 링크올려서 계속 알려주신 분도 있었어요.
이미 수고스럽게 피디에프 파일까지 만들어주신 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베오베에서 제 이야기를 접했구요.
정신없이 제 소식을 접하고 , 일베가서 댓글도 읽고 패닉 상태였습니다.
특히 나중에 제 사생활 관련된 게시물을 보고는 더 공황상태였어요.
그래도 오유분들이 같이 흥분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그 게시글은 뒤로 갈수록 올린사람이 잘못이니, 뭐니 갑론을박하고 있었어요.
또 제 얘기에 관한 일베링크도 달리고 해서 그 글 댓글뒷부분에 가서는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지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
무턱대고 지워달라 하지 않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 (거기에서 감사하다고 말씀 미처 못드린게 이사단이 난것 같아요).
변명을 하자면 저는 마음이 좀 힘든 상태였어요.....일베 댓글들 다 읽어봤거든여..ㅋㅋㅋㅋㅋ하하..뭐 여하튼
 
그리고 저는 빨리 새로 글을 썼어요, 많은분들이 제가 상처받았을까봐 걱정해주시더라구요.
여러분들 걱정끼쳐드리기 싫어서 얼른 씩씩하게 글 올렸어요.ㅠㅠ 생존신고겸 감사인사였죠

저는 괜찮다고 그리고 저를 신경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거기에 저 위엣분들을 일일이 언급해드리지 못했네요.
누구누구님 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걱정해주시고 신경써주신 분들 감사드린다고 썼어요.
앞으로 절차 밟을 수 있을떄 까지 밟는다고 저 신경 쓰시지 말라고.....
 
그리고 저는 혹시나 제 글이 또 올라왔나 불안한 마음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 베오베 가신 분 글을 접했어요,
제 글이니 정말 주관적으로 쓰는데 동정표 얻으려 한다고 ,여우같다고 욕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그 글은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조금 야속했어요......ㅠㅠ
 물론 그 분은 좋은 뜻으로 한건데 , 마지막에 글 내리라는 사람들 리플 보고 마음이 상하셔서 그렇게 쓰셨겠죠.
글 초반에 그런 내용이 있어서 저도 공감했어요 .'아이고 빨리 글 내려달라는 댓글들에 마음 상하실 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했어요.
글 후반부에는 제가 글쓴님께 감사 인사도 없이 제 말만하고 글내려달라 하고 딴데가서 해맑게 감사인사 한다고 쓰셨죠..
솔직히 저는 제목부터 약간은 공격적이라고 느꼈어요..(이해좀 부탁해요.저는 오늘 좀 예민했어요.ㅣ)

아니 근데...뭐 좋은일이라고 제가 해맑게 감사인사 하고 다닌답니까.....경사났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저한텐 솔직히 엄청나게 심각한 일 인데.. 괜히 저 땜에 패게 분위기 위축대고 얼굴가리니 말라니 그런 논란 일고 그러게 워터마크 박지 그랬냐 뭐 지가 자랑할려고 려놓고 나중에 당하니 부들대네 뭐 그런글들  (이건 실제로 올라온 댓글이지만..) 그런 논란이 크게 일까봐 더 씩씩한척도 했어요.
 
 무튼 저한테 저격하는 식의 글 (제가 느끼기에는...)을 쓰셔서 저도 좀 진심을 담아 댓글을 쓰진 못했죠.
그랬더니 반대폭탄에 여우같다니 죄인 맞다니 주르륵 댓글이..ㅋㅋ
이미 무너진 멘탈에 금이 쫙쫙 갔네요.... 결국 손떨면서 탈퇴버튼 찾아서 누르고 도망치듯 핸드폰 꺼버렸네요.
 
 사실 일베서 본 글보다 여기서 달린 댓글이 더 아프게 다가왔어요,
하루종일 일도 제대로 못하고 울다가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다시 왔어요...
 
아이고오 나 새끼는 왜 치마를 새로사서 ~~
그것좀 자랑하겠다고~~ 아침에 옷입은게 너무 이뻐보여서!!! 혼자보긴 아까워서!!! 자랑하고 싶어서!!!!!!! 그걸또 올렸다가...ㅋㅋ,...
에휴 생각해보니 좀 웃기기도 하고..
 
아무튼 제 입장입니다.
하루종일 맘 아팠네요.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양쪽에서 얻어 터지나 ㅠㅠ 에휴
 
저 떔에 싸우지들 마셔요
그리고 저 밑으로 조롱하듯이 댓글단님들 미워여! ㅠㅠ
님들땜에 저 엄청 울었잖아요.
내일 길가다 껌밟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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