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12세, 13세, 14세의 소년들은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려던 남자를 발견했다.
12세 소년은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나머지 둘은 남자를 향해 달려갔다.
가까이 가보니 남자는 울고 있었다. 소년들은 남자를 붙잡으며 가족과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생각하라며 설득했다.
현장에는 소년들의 도움 요청을 받고 온 두 명이 더 있었다. 그 중 한 명은 희귀 장애를 앓고 있었지만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나섰다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다섯 명의 영웅은 인명 구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