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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숟가락이다.
게시물ID : actozma_17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인현석
추천 : 0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01 16:34:09
비스크라브렛이 공중에 떠올랐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분노와 절망에 빠졌고, 유감없이 3500의 데미지를 쳐내며 그대로 즉사했고 그 주인은 조용히 뒤로 빠져 요정을 보고 있었다.

요정억제기의 시간은 1분도 채 남지않았는데, 숟가락이라니...! 사람들은 분노에 차올랐다.
그때, 용자가 한명 나타났다.
입에 홍차를 물고, 품에서 금색으로 타오르는듯한 12장의 카드를 꺼내며 나타난 그자는 700,000의 체력의 각성요정을 자신의 체력을 100을 남기고는 각성한 요정을 잡았다.

발견자가 휴우, 하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고 홀연히 나타난 그자는 발견자와 악수를 나누며 다행이였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까 비스크라브렛을 꺼냈던 남자는 요정에게서 나온 카드를 랜덤으로 하나 가져오며 골목의 뒷길로 사라졌다.
자신도 마음만 먹으면 저런요정쯤이야 잡을수 있다, 하지만ㅡ
자신은 숟가락을 올린것이 아니다.
아니, 숟가락이란 행위는 맞다.
그저 자신은 지금 배틀코스트가 없었을 뿐이고 딜링을 할수있는 카드가 비스크 라브렛밖에 없었던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남자가 요정에게서 나온 '예언형 멀린'을 품속이 집어넣으며 사라졌다.

나는ㅡ

숟가락이다.

ㅡㅡㅡ

분명 숟가락이란 행위를 조금이라도 나쁘지않게 하기위한 취지로 쓰여진것 같습니다만, 어재써 이렇게 변질되어버렸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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