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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R:Automata 1부(A엔딩) 소감 (노스포)
게시물ID : ps_17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믹스커피70개
추천 : 3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03 12:01:40

 9시간 15분만에 1부(A엔딩) 봤습니다. 현재까진 매우 만족스럽네요.


 2B는 정말 게임 역사에 남을 캐릭터네요. 옷도 섹시하고, 움직임은 여성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철철 넘치구요.

 음악은 정말 훌륭합니다. 괜히 니어 브금마타라 불리는 게 아니네요. 두 번째 보스 만나러 가는 지역에서 나오는 음악이 특히 좋았어요.

 스토리도 현재까진 훌륭하네요. 몇 개만 해본 서브 퀘스트 하나하나에도 이 세계를 궁금하게 만드는 스토리들이 재밌었고, 메인 스토리도 세계관과 함께 호기심을 엄청 끌어올려주는 게 좋았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이 2부, 3부에서 나타나겠죠.

 액션은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쉬운 조작으로 화려한 액션을 맛볼 수 있고, 포드 사격과 근접 공격을 모두 다룰 줄 알아야 하는 전투 밸런스도 재밌고 신선하네요. (이거 때문에 저는 버튼세팅을 기본A에서 R1, R2만 바꿨습니다. 이게 동시에 다루기 편하더라구요.)

 난이도 조절은 좀 애매합니다. HARD는 너무 어려운데, NORMAL은 액션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회복약 먹는 것만 익숙해지면 너무 쉽습니다. 그래도 게임 템포가 빠르다보니, 액션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노말이 적당하거나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액션은 도저히 못한다, 하면 EASY모드에서 오토칩들을 장비하세요.)

 오픈월드로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세이브포인트 사이의 빠른 이동이 좀 늦게 지원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맵이 그리 넓지 않고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불편한 것까진 아니었지만, 좀 더 일찍 줘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안 그래도 설정상 맵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는지라... (지도보단 눈으로 길을 찾는 느낌입니다.)

 RPG로서 장비 수집, 세팅 등 할 거는 많은데, 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불친절한 편입니다. 메뉴를 이것저것 눌러보는 스타일이라면 어려움이 없는 시스템이지만, 설명을 듣기 전에는 굳이 안 눌러보는 분이시라면 황당할 수 있어요.

 이제 아침 먹고 좀 쉬다가 2부 시작하려구요. 스탭롤 올라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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