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금 된 이야기지만 갑자기 기억나서 그 올립니다 제가 고등학교1학년 때였으니까 햇수로 4년이 되었군요 이제 막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해서 학교생활도 익숙하지도 않고 친구들하고도 서먹서먹하게 지낼때였죠 때는 국어시간 어느 학교에나 있는 유별난 선생님이었죠 학생들에게 자기 사상을 주입시키려고 노력하는 전교조 타입의(전교조를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선생님으로 좋아하는 애들도 많았지만 싫어하는 애들도 많았던 선생님 이셨는데 갑자기 수업하다말고 분위기가 너무 처진다면서 짝 끼리 어깨주물러주고 서로 얼굴보면서 웃기 이런걸 시키는게 아니겠어요 마침 제 짝이랑 서먹서먹한 관계에다가 쫌 불량한 아이라 친해지고 싶지도 않았는데 자고있었음... 그런걸 시키니까 저도 모르게 약간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2초정도 망설였는데 그 순간 선생님 曰 "XX야 넌 왜 안하니?!" 나 (몹시 당황함) "아..저.." 전 아무말도 못했음 선생님 "아니 얘가 왜 이래.." 나 역시나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 머리는 백지상태 그때 선생님이 내 뱉으신말은 제 가슴에 상처로 남았어요 선생님 "저게 왜저래 요즘 생리하냐??" 어떻게 선생님이 학생한테 그런말을 할수가 있죠? 물론 그 때 당시 악의를 가지고 그런 말씀을 하신게 아닌건 알지만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전 평생 잊지못할 겁니다 아 한가지 빼먹었네요 전 남자고 국어선생님은 여자였어요 100%실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