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학...

운동할겸 집에서 1역전에 내려서 걸어오는데,
가게앞에 작은 밥그릇을 두고 턱시도 길냥이가 있었어요.

경계도 안하고 멀뚱멀뚱 가만히 서있길래.
늘 냥이를 보면 그래왔듯이

눈을 껌벅껌벅하며 눈키스를 했죠.
그!랬!더!니!
턱시냥이도 껌벅껌벅 눈키스 화답!

냐하!
살면서 수많은 길냥이 집냥이 캣카페냥이를 보았지만
눈키스는 첫성공.
크으으... 동영상 찍을걸. 좀만 놀아주다 올걸.

몸도 안좋고 피곤해서 그냥 왔어요.
담에도 봤음 좋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