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때문에 타 지역으로 가게 되었는데 
엄마가 강아지 혼자 있는게 안타깝다고 애견카페에 맡겨놓는다고 하시네요...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물론 강아지가 쓸쓸해하겠죠 8시간을 혼자 있는데.

제가 걱정되는건 강아지가 애견카페에 가서 잘 적응할지, 손님들이 막 대하지않을지가 걱정이에요. 가게 주인 태도도 걱정되고요

애견카페라 어린애들도 올텐데 그 애들이 막 꼬리 잡아당기고 장난칠까봐 걱정돼요.부모가 애들을 안 말릴 수도 있고..


나이도 8살이라 어린 편은 아니고 예민하고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이라 거기서 밥도 잘 못 먹을거같고(사료 바꾸면 절대 안 먹어요. 간식도 따로 먹는거 줘야하고) 얘가 강아지들이랑 못 놀아요.


전 차라리 집에 혼자 있게 하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 카페에서 적응하고 나쁜놈들이 강아지한테 해만 안 끼치면 저도 맡겨놓고 싶어요..


애견카페에 강아지들 맡겨본 적이 있으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대학이 멀어서 통학하기에는 어려워서 저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