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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좀비/생존 게임들 구매 가이드
게시물ID : gametalk_174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터는수녀
추천 : 12
조회수 : 364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4/15 01:44:46
비교적 요즘 나온 것들 위주로.. DAYZ(스탠드얼론), DAYZ(아르마모드), 프로젝트좀보이드, 러스트, 7days to die  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1. DAYZ (아르마모드) - 19.99$(떨이 세일을 밥먹듯이 함)

현재 데이즈의 시초로써 스탠드얼론을 개발한 딘홀이 만든 모드입니다. 아르마2 co의 판매량이 데이즈덕에 급등했다고 하죠.

본격적인 좀비/서바이벌 장르를 연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기/목마름/부상/질병 등의 플레이 변수가 있고, 유저들이 무조건적인 적/아군을 선긋는 것이 아닌, 유저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

게임이 진행되고 최종적인 목표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보트, 헬기, an-2 등의 탈것이 있으며, 텐트를 설치해

아이템을 해당 서버에 저장이 가능하고, 공식서버의 경우 하나의 캐릭터 DB를 이용하기 때문에 캐릭터 정보는 공유됩니다.

최신 버전의 경우 초보적인 아이템 제작이 가능합니다. 와이어 트랩 등

이후 여러가지 파생모드가 나왔고, 큰 것들만 아래 설명해보겠음. (다만 플레이 해본지 좀 되어서 최신버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데이즈.jpg


오리진스 - 최초로 집이 도입됨. 집을 모듈형식으로 짓는게 아니라 집의 형태는 정해져있음. 히어로, 밴딧의 레벨이 있고, 개인의 기술이 부여되있음.

핸드메이드 외형의 탈것들이 많고, 2개의 큰 섬과 여러 작은 섬으로 이뤄진 맵(타비아나)에 섹터 B라는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가능한 지역이 있으며

간혹 본섬에도 AI가 출몰함. 직업별 복장이 다르고, 좀비도 기존 데이즈와 다름. 좀비눈에 발광다이오드  장착

사설서버 파일을 배포하지 않음. 구버전 서버파일이 한번 유출된 적이 있음

Origins17sc5.jpg



브레이킹 포인트 - 크게 기존 데이즈와 구분되는 점은 없음. 몇몇 군용 탈것의 잠금(오리지널은 아르마에 있는 탈것 중 일부만 사용토록 되있음)을

풀고, 여러가지 복장이 추가됨. 다만, 모두 Arma2 자체에서 가져온 복장들. 총기가 다양하나, 유명 애드온 제작자들이 만든 애드온들.

복장이 다양하고 총기가 다양하며, 해상에 항공모함이 있어서 항모에서 총기획득이 쉬움.

사설서버 파일을 배포하기로 했으나, 배포 파일의 내용이 완전치 않았고, 이후 거의 흐지부지됨.(이건 모드 제작자들의 이익과 연관되서 복잡함)

Arma3로 넘어감.

ACR_RCO_SD_(Desert).jpg


에폭 - 제작, 건축이 주를 이루는 모드. 트레이딩 시티 등 거래용 NPC가 있음. 모든 아르마2, OA의 탈것, 무기 등이 잠겨있지 않음.

그러므로 서버마다 제공되는 탈것, 트레이딩 시티의 아이템 종류 등이 굉장히 다양함. 가장 활발한 모드.

집 짓기는 러스트와 거의 흡사함. 자동차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으나, 실존 차량들이었으므로 저작권 문제로 모두 삭제됨.

사설서버 파일 배포에 굉장히 적극적이며 최신 버전이 출시되며 바로바로 서버파일을 배포함. Arma3로 건너가는중

에폭.jpg



에피데믹 - AI과 무기커스텀, 다양한 탈것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드

오픈데이즈의 유명 스크립트는 거의 다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역동적임. 허나 이후 변화가 거의 없어 흐지부지됨.

스탠드얼론처럼 무기 파츠의 장착이 가능하나 총기종류가 제한되있고, 다른 애드온 제작자가 만든걸 가져다가 썼는데, 애드온이 이후 추가가

없었으므로 발전이 없었음. 생츄어리라는 거대한 성벽에 둘러쌓인 지역이 있고, 레어아이템의 획득이 가능하나 AI가 바글바글함.

사설서버 파일 배포함.

maxresdefault.jpg


애프터매스 - 스탠드얼론 출시 전 굉장히 주목받던 모드이나 스탠드 얼론이 나와버림.

모드 자체는 획기적임. 장롱 등에서 아이템을 뒤지고, 무기에 파츠를 끼우는 등 그 간 모드 중 가장 괜찮지 않나 싶음. 허나 출시가 너무 늦었음

사설서버 파일 배포 안함.

maxresdefault (1).jpg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모드는 스탠드얼론이 나온 이상 거의 끝나가는데, 빼놓기는 아까워서 썼습니다.

각 서버에는 어드민이 직접 짜거나 구한 스크립트를 추가할 수 있어서 같은 모드여도 서버마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

사설서버 배포의 여부를 언급한건, 사설서버 파일을 배포 안하고 계약 호스팅 업체에서 밖에 서버를 돌릴 수 없도록 하여 수익을 얻는 모드의 경우

굉장히 폐쇄적입니다. 해당 모드의 서버들이 모두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드민은 서버를 자비들여서 돌리기만 합니다. 킥 & 밴도 하구요.

오리진스, 브레이킹포인트, 에프터매스가 그렇습니다.





2. DayZ(스탠드얼론) - 29.99$ 고정. 한동안 할인 가능성 거의 없음

모든 모드 데이즈 유저들의 애간장을 1년넘게 태우다가 (출시하겠다 기간까지 던져놓고 1년넘게 출시가 안됐습니다.) 출시된 스탠드얼론입니다.

Arma2 엔진을 손봐서 2.5엔진이라는데 확실히 arma2보단 좋습니다. 보헤미아에서 같이 개발합니다.

기존 데이즈를 기반으로 거의 비슷한 방식입니다만, 아시다시피 알파버전으로 아직 미구현된게 많습니다.

지금은 모자, 가면, 안경, 상하의, 장갑, 신발 등을 갈아입을 수 있으며, 몇몇 무기의 파츠 장착이 가능하며 대단히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면 M4의 탄창이 없는 경우 약실에 한발씩 장전이 가능합니다. 아직 텐트(저장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없는 상태로 죽으면 모든걸 잃습니다.

18.jpg


3. 좀보이드 - 14.99$ 이것도 세일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임

이 또한 알파게임입니다. 설명하는 게임들이 모드데이즈 말곤 다 알파네요. 아. 모드데이즈도 본래는 알파입니다. 다 알파네요.

2D 그래픽으로 진행되는 생존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게임입니다.

캐릭터의 특성, 전기와 수도가 끊김에 따른 환경적인 변화, 제작/건설, 필수적인 수면 등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비를 오래 맞으면 옷이 젖고, 아직 미구현이지만 아마 저체온이건 감기건 와서 앓게 되겠지요.

좀비에게 공격받고, 치료를 했는데 감염이 되었다면 아예 희망도 없습니다.

수도 끊긴 동네에서 밭갈고, 쓰레기 봉투로 모은 빗물로 물 마시다가 죽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여러분이 어떻게 죽는가~ 하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싱글만 가능하고, 멀티는 베타 테스트중입니다.

LeoIvanov_Help.png


4. 러스트 - 19.99$ 이 또한 같음

이미 많이 알려진 게임으로, 이 또한 건축/제작이 주를 이룹니다.

지형 변화가 불가능한 마인크래프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라이트한 게임입니다. 쉽게 쉽게.. 다만 PVP는 실력에 맡겨야지요.

돌맹이부터 시작하여 자원을 채취해서 집을 짓는게 보통인 게임입니다. 정보가 많으므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rust1.jpg


5. 7 days to die - 25$ 가격 개념이 다른 게임과 좀 다름 

크기변환_크기변환_20140401_191446.jpg

가격은 갈수록 싸집니다. 초기 구매자들이 게임에 기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월에 15$가 됩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아류작. 정도로 생각하시면 일단 이해가 쉽습니다. 거기에 본격적인 좀비, 괴물을 추가하시면 되구요.

아직 알파버전입니다만, 초기 버전에선 밤만 되면 플레이어가 어딨는지에 상관없이 모든 좀비가 달려들어서 디펜스식의 플레이가 되었는데

지금은 인식을 해야 달려드므로 Dayz나 러스트와 비슷한 플레이 방식이 됩니다. 아이템 수색. 집짓기

구버전에선 밤에 좀비가 뛰어다니고 낮엔 걸었으나, 지금은 서버 셋팅에 따라 다릅니다.

싱글 플레이라는 개념이 있긴 한데, 싱글 플레이 자체가 하나의 서버를 파게 됩니다. (물론 세이브 내용은 이어짐)

굉장히 다양한 셋팅이 가능합니다. 좀비의 달리기 여부, 아이템 확률, 밤의 길이, 블럭의 단단함 등등..

설명한 게임 중에 유저가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이고, 그만큼 국내엔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차별화된 요소는 일단 마크처럼 지형지물의 변화가 가능하고,  기초적인 물리시스템이 블럭에도 적용되어 집주변에 폭약 두르고 터트리면

지지할 벽이 없어져서 집이 와르르 무너진다거나 합니다. 제작시스템을 통해 지뢰, 가시함정 등 제작 가능합니다.

멀티도 현재는 활성화되있으나, 이 또한 핵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티나게 쓰는 놈은 못봤는데

어마어마한 아이템을 가진 놈들이 있고, 주로 중국인입니다.

7DTD_Screenshot_05.jpg

2014-04-13_00058.jpg


주관적인 비교사항들



그래픽 

스탠드얼론 > 모드데이즈 > 러스트 >= 7DTD > 좀보이드


스탠드얼론 - 가장 나음. arma2에서 발전된 엔진. 광원효과가 개선됨.

모드데이즈 - Arma2의 한계가 있음.

러스트 - 그럭저럭 괜찮은 그래픽

7DTD - 계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그림자 효과에 비해 텍스쳐 품질이 나쁜데, 가공된 나무 텍스쳐를 보면 발전 가능성 있음.

시멘트 텍스쳐가 꽤 괜찮은 텍스쳐로 바뀐 것을 보면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봄. 

캐릭터가 굉장히 몬생겨서 그래픽 후지구나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쁘지 않음. 실시간 그림자가 정말 완벽함.




요구 사양

스탠드얼론 >= 모드데이즈 > 7DTD > 러스트 > 좀보이드


스탠드얼론 - Arma2에 비해 많이 최적화 되었음. 하지만, 도시나 마을 내에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도시에서의 프레임 드랍이

있으므로 위치에 따라 프레임이 다름.

모드데이즈(ARMA2) - 원래 워낙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함. 낮은 옵션으로 플레이 시 텍스쳐가 모두 찰흙으로 변함.

7DTD - 그럭저럭 보통의 요즘의 표준 피시라면 문제없이 돌릴 수 있음. 한 때 메모리에 맵을 읽어온 뒤 지우지를 않아서

메모리를 몽땅 써버리다가 오버플로우나서 팅기는 일이 있었으나, 지금은 고쳐짐.

러스트 - 유니티엔진

좀보이드 - 고전게임처럼 느껴져도 어느정도의 사양을 요구함. 보통은 구동에 문제 없음.


난이도(진입장벽)

스탠드얼론 > 모드데이즈 > 좀보이드 > 러스트 > 7DTD

스탠드얼론, 모드데이즈 - 초보자는 뭘 해야하는지도 모름. 아이템을 주울줄도 모름. 왜 아픈지도 모름. 플레이 전 사전 공부가 필요한 게임.

좀보이드 - 전체적으로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나, 제작시스템이 눈에 보이질 않고, 캐릭터가 다치거나 병에 잘 걸림.

본인의 경우 영문버전 당시 표백제 알아보지 못하고, 갈증을 해결해준다길래 원샷함.

러스트 - 조합도 쉽고, 초보자도 즉시 나무쉘터를 짓고 짱박힐 수 있음. 다만 PVP를 당하게 되면 맵이 넓지 않아서 한쪽 집과 멘탈이 박살나면

분쟁이 끝남.

7DTD - 마인크래프트. 이거 하나만 알면 게임 플레이 반을 먹고 들어감. 조합은 위키에서 검색. 나무 한그루만 패도 나무 꼬챙이라도 만들어서

좀비 헤드 한방에 보낼 수 있음. 블럭을 쌓아서 도망칠 수도 있음. 다만 PVP는 아직 괴랄함.

죽었을 때 아이템을 잃지 않도록 되어있는 경우. 싸우는 대상 근처에 침낭, 침대 등을 놓으면 근처에서 리스폰 되기 때문에

계속 쳐들어옴. 

핵 유저가 좀 보임.

어제 멀티 중 중국인 여럿이서 마을 하나를 점거하고 주변에 지뢰를 빽빽하게 깔아놓음.(그렇게 많은 재료를 구할 수 없음. 핵 확실함.)

마침 근처에서 TNT가 가득 든 시체가방을 찾음. 해당 서버는 죽은 뒤 죽은 장소 주변에서 스폰되게 셋팅 되있었음.

TNT를 들고 뛰어가서 중국인 베이스를 날려버림. 멘붕해서 한명빼고 다 나감.

1:1로 계속 싸우면서 마을이 반 이상 부서지자, 중국인이 마을 전체에 TNT를 설치해서 마을을 날려버림(TNT가 그렇게 많을수가 없음!)

위 이야기에 보면 아이템을 무한으로 뽑아낸 중국인도 문제고, 저 같이 폭약들고 남의집 다 때려부수는 사람도 문제임.

다만 싱글플레이 하면 해결됨.



국내 유저 사이엔 7DTD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것 같아 7DTD 내용을 쓰다보니 길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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